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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문법/단어

'실질형태소-형식형태소' / '자립형태소-의존형태소'

by 내쉐샹 2021. 2. 5.

 

1) 형태소의 정의

: 을 가진 최소의 단위

*음운과 비교: '음운'은 뜻을 구별하는 소리의 가장 작은 단위입니다. '소리'의 단위이기 때문에 뜻을 가지지 않습니다. 형태소가 뜻을 가진 단위라는 점과 차이가 있습니다.

 

2) 형태소의 예

예시: 나는 손만두가 좋다.

  위의 예시에서 뜻을 가진 최소의 단위를 찾으면,

  '나 / 는 / 손 / 만두 / 가 / 좋 /  다'   가 됩니다.

 

3) 실질형태소와 형식형태소

  문법은 개념을 중심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즉, 개념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실질형태소와 형식형태소를 공부하려면 형태소는 형태소인데 '실질', '형식'으로 나누어진다라는 것을 파악해야 하고, 무엇이 실질이고 형식이냐를 알아야 합니다.

  무엇이 실질이고 형식이냐. 그것은 '의미'입니다. 의미가 '실질적이냐/형식적이냐'를 가지고 나눈 것이 '실질형태소/형식형태소'입니다.

  위의 예시를 다시 봅니다.      '나 / 는 / 손 / 만두 / 가 / 좋 /  다'  

  '나, 손, 만두, 좋'  은 실질적인 의미를 가지는 것과 달리 '는, 가, 다'는 형식적인 의미를 가집니다. 즉, 실질적인 의미를 가지는 실질형태소는 그 의미가 분명하지만, 형식적인 의미를 가지는 형식형태소는 실질적인 의미를 갖지 못하고, 문법적인 의미만을 가집니다.

  즉, '는'은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나는'이라는 의미로, 손만두를 좋아하는 주체의 범위를 '나'로 한정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가'는 좋아하는 것이 '손만두'라는 것을 의미하고, '좋다'에서 '다'는 이 문장의 종결을 나타내며 의문문이나 명령문이 아니라 평서문임을 의미합니다.

 

4) 자립형태소와 의존형태소

  앞에서와 마찬가지로 형태소는 형태소인데 자립과 의존으로 나눌 수 있다는 것을 파악해야 합니다. 그 다음 '자립/의존'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둘을 나누는 기준은 '자립성'입니다. 문장에서의 쓰임이 자립적이냐 의존적이냐 입니다. 문장에서의 쓰임이라고 하면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를 쉽게 파악하려면 '띄어쓰기'를 기준으로 파악하면 됩니다. 아래의 예를 봅시다.

예: 나는 새 신발이 좋다.

  형태소를 구분하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은 형태소 단위로 쪼개는 일입니다. 형태소 단위로 쪼개면 다음과 같습니다.

나 / 는 / 새 /신발 / 이 / 좋 / 다

  띄어쓰기를 기준으로 자립적인 대상은 '나, 새, 신발'입니다. '는, 이, 좋, 다'입니다. '는, 이'와 같은 조사는 반드시 체언에 결합되어야 쓰일 수 있습니다. '좋-'과 같은 용언의 어간은 반드시 뒤에 어미가 있어야만 하고, '-다'와 같은 어미는 반드시 어간에 결합되어야 쓸 수 있습니다.

 

5) 형태소를 구분하는 방법

(1) 형태소 단위로 쪼갠다
(2)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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