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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내신 정리/고2_문학_미래엔(방)

이성부 - 벼 (정리)

by 내쉐샹 2020. 12. 17.

1
는 서로 어우러져
기대고 산다.
햇살 따가워질수록
깊이 익어 스스로를 아끼고
이웃들에게 저를 맡긴다.

 

2
서로가 서로의 몸을 묶어 
더 튼튼해진 백성들을 보아라.
죄도 없이 죄지어서 더욱 불타는
마음들을 보아라. 벼가 춤출 때,
벼는 소리 없이 떠나간다.

 

3
벼는 가을 하늘에도
서러운 눈 씻어 맑게 다스릴 줄 알고
바람 한 점에도
제 몸의 노여움을 덮는다.
저의 가슴도 더운 줄을 안다.

 

4
벼가 떠나가며 바치는
이 넓디넓은 사랑,
쓰러지고 쓰러지고 다시 일어서서 드리는 
이 피 묻은 그리움,
이 넉넉한 힘…….

 

<★핵심 내용: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

1. 대구를 통해 대상의 특징을 보여준다.
2. 의인화된 표현을 통해 대상의 속성을 나타낸다.
3. 대상의 생장과 수확 과정에 따라 시상을 전개한다.
4. 각 연의 행 수를 동일하게 구성하여 구조적 안정감을 얻고 있다.
5. 계절과 관련된 시어를 통해 대상의 변화를 보여준다.

6. 대상의 속성을 통해 자신을 희생하여 새로운 희망을 지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7. 고난 앞에서 더욱 단결한다.
8. 공동체로서의 유대를 지향한다.
9. 뜨거운 저항 정신을 마음에 품고 있다.
10. 이타적인 자기희생의 태도를 가지고 있다.

11. 경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느라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희생을 강요당했던 민중의 모습을 드러낸 부분이군.
12.'1연'에서는 민중들이 서로 돕고 힘을 합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13. '2연'에서는 민중들이 힘을 합쳐 불의에 더욱 강하게 맞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14. '3연'에서는 민중들이 서러움과 노여움을 승화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15. '4연'에서는 민중들의 자기희생적 사랑의 속성을 보여준다.

 

<★핵심 내용: 헷갈리기 쉬운 내용 : 잘못된 설명>

 

1. 일제 강점기에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 우리 민족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2. 가난하고 임없는 것이 죄인 줄도 모르는 민중의 무지한 모습을 비판하고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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